석가모니와 불교의 이론, 개념들
- 최초 등록일
- 2015.06.13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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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석존의 생애와 해탈에 이른 과정, 거기에서 나온 불교의 이론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1. 석존의 생애와 해탈에 이른 과정
2. 무아사상
3. 사성제 (고집멸도, 팔정도)
4. 불교의 변천 (초기불교 - 부파불교 - 대승불교 )
5. 삼신불사상
6. 석존의 평등사상
7. 용수의 공사상
8. 유식사상
9. 여래장사상
본문내용
무아사상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우파니샤트의 일원론적인 실제관의 윤회, 업, 해탈과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윤회, 업 해탈이 다르다. 그것은 석존이 이해하는 인간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힌두교에서는 ‘영혼’ 또는 ‘아트만’이라고 불리는 어떤 실체가 있어서 그 실체가 전생과 현생과 그 다음 생을 끊임없이 이어준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내가 살았던 내 모든 행위, 업에 의해 다음 생의 내가 결정된다. 반면 불교에서는 힌두교에서 이야기하는 ‘아트만’이라는 실체를 부정하고 ‘무아’(나라는 것은 없다)를 주장한다. 불교와 힌두교를 나눌 수 있는 점이 바로 이 무아사상인데 이것은 초기 불교에서만 나타나는 차별성이고 대승불교에 이르면 이 특성이 사라진다.
불교에서는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을 다섯 가지 온 이라고 해서 오온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 현존하는 나는 이 오온의 유기체적인 통합체이다. 이중 행(行)은 전생과 현생을 이어주는 어떤 접점, 의식과 무의식의 접점, 업을 걸머진 굳어진 성향이다. 불교에서 힌두교에서 주장하는 ‘아트만’이라는 실체는 부정하지만 힌두교의 윤회나 해탈사상은 받아들인다. 불교에서의 윤회는 어떤 실체가 옮겨 가는게 아니라 업을 걸머진 굳어진 어떤 성향인 행(行)이 다음 생에 새로운 오온복합체에 찍혀서 윤회하는 것이다. 나의 업이 다 사라지고 나면 더 이상 윤회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생과 현생과 그 다음생은 어떠한 원인과 결과로써 분명히 이어지만 불변의 실체가 있어서가 아니라 초에서 초로 불이 옮겨가듯이 메아리가 전해지듯이 옮겨지는 것이다.
불교에서의 해탈에 대해서는 ‘업이 사라져 굳어진 성향도 없어지면, 새로운 오온복합체에 찍혀서 윤회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오온은 산산이 흩어져 소멸하고, 한방울의 물방울이 커다란 대에 스며들 듯이 그 적정함과 청정함 속에 휩싸이게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