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
- 최초 등록일
- 2015.06.11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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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 조이한, 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는 전체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 그림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의 시각들을 나열하고 있다. 저자는 이 여러 가지의 시각을 통하여서 그림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구성 그리고 그 그림에 나타나고 있는 상이한 느낌을 볼 수 있는 여러 가지의 시각들에 장, 단점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이 책의 각 장에서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살펴보고 이 책이 주는 장단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해서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이 책을 통해서 느낀 점에 대해서 서술하고자 한다. 1장에서 저자는 그림의 표현 양식은 왜 변화할까라는 질문을 통하여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그림을 형식에 따라 분석한 역사를 짚어 봄으로써 그림 자체가 갖고 있는 내적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며, 미술의 역사 속에서 그것에 제자리를 찾아 주는 과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저자는 화가가 구별되는 자기 고유의 특징이 있는데 그것을 개인양식이라고 한다. 또한 개인에게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 것처럼 각 시대도 저마다 다른 시대와는 구별되는 고유한 특징을 갖는다고 하는데 이것을 시대양식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그림의 표현 양식이 왜 변화할까에 대한 답에서 저자는 양식이 자신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그 시대 혹은 같은 지역에서 제작된 다른 작품들과 형식적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양식을 통해서 그 당시의 역사와 문화의 영향 그리고 나아가서 그 양식의 밑에 깔려 있는 정신적 의미를 읽어내는 작업이 한갓 외적인 양식 분석만 가지고는 미술작품을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고 저자는 이 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림의 내용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하는 2장에서의 저자는 도상학적 관점을 소개하고 작품에 대한 내용적 분석이란 과연 어떠한 것인지를 보게 해 준다. 또한 도상학적 과정을 역추적하면서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해석하는 구체적인 예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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