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핵심 요약과 마케팅 제안 전략
- 최초 등록일
- 2015.06.02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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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국 국민 특성
1) 보수성
2) 예의범절
3) 규칙성
4) 신뢰성
5) 냉소주의
2. 영국의 의생활
3. 영국의 식생활
4. 영국의 주생활
5. 영국의 여가생활
6. 기타- 영국의 벼룩시장, 결혼 문화
7. 영국의 소비문화
8. 영국의 최근 소비경향
1) 온라인 쇼핑의 급속한 증가
2) 10대 소비 증가
3) 여성의 소비 증가
4) 패스트푸드의 최대 시장
5) 스포츠웨어의 주류 패션으로 이동
9. 영국 마케팅 전략 제안
본문내용
영국의 문화에서 가장 먼저 알아볼 것은 영국 국민의 특성이다.간단하게, 영국 국민의 기본 특성은 보수성이란 말로 풀이가 된다. 영국인들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근면성과 정직성이 있고 실용적이며 일반적으로 검소한 모습을 보인다. 오래된 것도 잘 보전하고 아껴 쓰며 허례허식이나 명분에 얽매어 필요 없는 낭비를 하지 않는다. 혁명보다는 점차적 변화를 선호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냉정하고 차분한 감정의 억제성향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영국의 상징들로는 흔히 버버리 코트, 패딩턴 맥주, 얼 그레이 차, 런던 택시, 웨그우드 Josiah Wedgwood 등을 든다. 여왕의 경우 지금 머리 스타일을 약 50년 간 유지하고 있고 찰스 왕세자는 청바지 차림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적이 없다. 영국 통신업체 BT가 기존의 붉은색 공중전화 박스를 노란색으로 바꾸려고 했을 때 조직적인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친 것도 이러한 국민성에 기인한다. 또한 아직도 고전적인 계급의식이 남아있다. 예를 들어 귀족 제도가 아직도 남아 있고, 판사는 가발을 쓰며 직무를 보는 한편, Pub라는 술집의 입구에는 중류층과 노동자계층의 출입문을 서로 달리했을 정도로 계급의식이 많이 남아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자신의 체면을 중시하며 가정에서는 세탁물을 밖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널어놓는 것이 예의이다. 이 밖에도 영국인들은 오래된 물건을 매우 소중히 하고 또 그것을 대단한 자랑거리로 여긴다.
<중 략>
이른바 ‘신사의 나라’로 잘 알려진 나라가 영국이다. 영국인의 이러한 예의 차리기는 상황을 가리지 않고 발휘된다. 옷을 입은 채로 선탠을 하고, 전쟁 중에조차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차례를 지켜 이용할 정도로 격식을 갖추는 국민이 바로 영국인이다. 길가다가 사람과 약간 부딪히기만 해도 "Sorry!"라고 말하는 것 역시 영국인들의 특성으로 통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미안 합니다'혹은 '실례 합니다'라는 말을 쓰는 민족이 바로 영국인이다. 버스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약간이라도 몸이 닿거나 발을 밟을 시엔 반드시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이들의 사회관습이다. 영국인에게는 공공과 개인의 영역이 누구보다 철저히 구분된다.
참고 자료
유시민, <유시민과 함께 읽는 영국 문화 이야기>, 푸른 나무, 1998
김현숙, <영국 문화의 이해>, 신아 출판사, 2013
Cha Tea, <영국 찻잔의 역사 홍차로 풀어보는 영국사>, 한국 티 소믈리에 연구원, 2014
정만수 외 지음, <글로벌 시장과 국제 광고>, 서울경제 경영,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