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5.27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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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약
1부 신뢰의 이념 : 문화가 경제사회에 미치는 힘
2부 저 신뢰 사회와 가족 가치의 역설
3부 고 신뢰 사회와 사회성의 도전
4부 미국 사회와 신뢰의 위기
5부 신뢰의 회복을 위하여 : 21세기를 위한 전통문화와 현대 산업의 결합
Ⅱ. 감상평
본문내용
1부 신뢰의 이념 : 문화가 경제사회에 미치는 힘
신뢰란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보편적인 규범에 따라 규칙적이고 정직하며 협동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왜냐하면 신뢰는 거래비율을 감소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며, 그 기본단위가 가족으로써 가장 강하게 유지된다. 대다수 기업이 가족기업 형태로 구성되었다. 또한 가족이나 혈연을 뛰어 넘어 사회구성원들과 신뢰가 구축되는 사회라면 최초의 가족기업이 전문적인 경영인에 의해 영위되는 근대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신뢰관계가 가족이나 혈연내로 제한되어 있는 사회는 전문경영체계가 쉽게 정착될 수 없고 가족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장애를 겪는다. 따라서 소규모 가족기업이 경제활동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즉, 저자는 신뢰의 가장 근간이 되는 집단인 가족을 중심으로 외부세계, 특히 기업경영에 있어서의 소유경영자와 경영 대리인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시 하고 있다. 그래서 소유경영에서 전문경영체계를 저신뢰와 고신뢰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통적 공동체나 집단 밑에서 일하는 능력보다는 자신이 확립한 조건 하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결속체를 구성하는 능력을 ‘자발성 사회성’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유용한 사회적 자본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사회적인 덕목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 신뢰는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효율성을 지니는 하나의 유용한 사회적 자본이다.
2부 저 신뢰 사회와 가족 가치의 역설
사회의 기본을 이루는 가족은 가장 자연발생적인 사회적 자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은 모든 사회에서 기초가 되며 공동체적 가족기업은 경제 현상의 첫 단계이다. 그리고 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족은 그 구성원들의 협동과 희생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경제적 활동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친 가족종심주의는 타인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가족의 범위를 넘는 타인들과 신뢰하기 어려운 사회가 저신뢰 사회이다. 저신뢰 사회에는 한국과 중국계 국가,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이 있다. 이러한 저신뢰 국가의 공통점은 가족끼리의 유대가 너무 강해 국가와 가족 중간에 위치해야 할 중간적인 사회조직의 형성을 방해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