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와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에세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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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이 동양에 관계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이는 서양이 동양을 타자화시켜 정의내린 것이다. 단순한 동양에 대한 정의를 넘어서, 동양을 지배하고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지배 방식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는 동양을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하는 대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은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의 문화제국주의를 통해 형성되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또한 오리엔탈리즘의 중심적인 주체로 기능했다. 하지만 동양은 기본적으로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관념이나 날조가 아니라, 서양과 동양사이의 권력관계를 통해 동양이 동양적인 것으로 날조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럽은 문화적 헤게모니를 통해 지속성과 힘, 우월한 위치 유지하고 유럽 중심으로 동양을 생각하는 오리엔탈리즘을 발달시켜왔는데, 시인이나 소설가, 철학자, 정치·경제학자 등의 수많은 저술가들은 글을 쓸 때 동양과 서양을 나누는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수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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