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원의 <유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5.16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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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작품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6.25 전쟁 이후 혼란한 시대 속에서 문학에서는 사회의 부정적 상황과 불의에 대한 고발정신이 선행되었고, 자아에 대한 생존 양상의 번뇌가 중심이 되어 전후문학이 등장하게 되었다. 전후문학은 한국전쟁을 겪고 난 1950년대 이후에 등장한 문학작품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쟁의 참상뿐만 아니라 전쟁의 근원적인 성격과 이후에 일어나는 여러 부정적인 양상들, 부조리한 삶에 근본적인 치유 방안 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것을 가리킨다 하겠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에도 실존주의에 대한 인식이 유행처럼 문학작품 속으로 유입된다. 실존주의의 기본적인 사상은 인간이 어떠한 것을 위해 태어남이 아니라 세상에 던져진 존재라는 것이다. 정리하면 인간의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존주의적 소설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허무와 절망, 불안, 초조 속에서 고립된 인간이 극한 상황을 극복하여 잃었던 개인을 발견하는 플롯을 취한다. 오상원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전쟁 그리고 전후사회의 비극과 모순을 그리고 있다.
참고 자료
유승환 엮음, 『오상원 작품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0, 30쪽.
김경미, ⌜오상원 소설의 서술기법 연구⌟, 慶北大學校 大學院, 1999, 29-35쪽.
김양호, 「吳尙源의 作品世界-『猶豫』의 典型性」, 江南語文 7, 강남대학교, 1992, 46-48쪽.
권창협, 「吳尙源 小說 硏究」,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