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철학의 새 지평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지학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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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챕터 중 어느 것을 고민하다가 나는 요즘 한국교육에서 새로운 대안교육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발도르프가 기억났다. 그 중 이번 학기 강의시간 중 슈타이너 학교에 대한 영상을 인상 깊게 본 기억이 나서 나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신지학과 교육에 대해서 쓰기로 결정을 내렸다.루돌프 슈타이너는 기독교에 대한 독특한 이해와 동양 불교의 영향, 그리고 서구 정신사의 긴 사상사적 맥락 속에서 인식세계를 형성하였다. 1904년에 ‘신지학’과 ‘그 다음해에 어떻게 하면 더 높은 세계의 인식에 도달할 수 있을까’를 발표하여 같은 시기에 나온 ‘신비적 사실로써의 기독교와 고대의 밀의’들은 슈타이너의 종교관과 역사관을 알 수 있는 책으로서 인지학회를 설립할 당시까지 인지학의 성립과정에서 정리된 중요한 세계관적 기초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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