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이발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5.04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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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정희 군부정치 하에 있던 시대를 반영한
효자동 이발사 감상문입니다.
낙안 이라는 등장인물의 이름에서 착안하여 써내려간 글로 낙안(樂安) _즐겁고 편안한삶이 지속되지 않았던 그시대의 시대상을 주인공과 국가의 흥망성쇠와 고난과 고비에 대입하여 써내려간 리포트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국가가 옳은지 알았다
-낙안의 낙안(樂安)하지 않은 삶의 흐름과 함께
목차
1. 낙안(樂安)이 나가니 각하가 국가가 되었다
2. 낙안(樂安)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윽고 낙안(落安)하였다
3. 낙안(樂安)하지 못하게 된 소시민의 각안(覺眼)
4. 낙안(樂安)은 돌아올 것인가
5. 그 시절 그 들은 낙안(樂安)했던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낙안한가
본문내용
⦁낙안(樂安)이 나가니 각하가 국가가 되었다
각하는 국가다. 당신은 저 말에 얼마나 동조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해보고자 한다. 본 영화는 1960년대 경무대 시절 효자동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경무대 근처에서 생활의 터전을 꾸렸다는 자긍심과 자부심이 있는 효자동 주민들. 그들은 ‘나라가 하는 일은 언제나 옳다.’ 라고 주장하고 그렇게 믿는 그 시대의 대표적인 소시민이자 국민이었다. 부정투표와 선거조작, 무효표의 남발을 묵인하고 조장하며 국가의 일이라며 당연시 넘기는 그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여겨지지만 그들에게는 국가가 하는 일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하’는 나타난다.
<중 략>
성한모는 소시민이었으나 그의 위치는 소시민 그 이상으로 상승함에 따라 그의 일과 이발관 영업 모두 낙안(樂安)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어느 날 북한 간첩의 남침이 있었고 그 사건이 있은 후 ‘마르구스 병’과 억지로 관련되어 버린 다수의 사람들이 정보부에 구속되기 시작한다. ‘각하’가 말한 배운 놈들의 집단인 민주주의사회는 단순 유행성 대장염과 다를 바가 없다며 양심선언을 하지만 그 시절 정부는 진실과 여론보다는 대의라는 명목으로 그들을 구속하고 사실 조작으로 사형까지 집행한다. 이러던 중 성한모의 아들 성낙안 또한 이 유행성 질병에 걸리게 되고 의도치 않게 정보부 사람에게 들키게 된다. 아들의 안위를 우려한 성한모는 “민주국가는 죄 없는 사람을 안 잡아 간다.”라며 아들을 자진해서 경찰서로 데려가 혐의를 벗으려 하지만 소위 ‘상부’에서는 진실여부를 막론하고 간첩 앞에 연령제한이 어디 있냐며 성낙안을 고문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