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코리안 방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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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화 과제로 <문화의 접전에 선 해외코리안>이라는 주제를 받자마자 생각 했던 분이 있었다. 바로 얼마 전 글로벌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방찬영 총장님 이셨다. 사실 그 때는 방송이 끝나갈 때쯤 보아서 그저 카자흐스탄의 교육의 아버지라 불린다는 것과 중앙아시아 최고의 대학교 키맵 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총장이라는 것 밖에는 몰랐다. 그래서 다시 이 방송을 찾아 보았고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알게 되었다. 자! 이제 방찬영 총장님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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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뿌리 깊은 사회주의를 뽑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 총장은 경제개혁을 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대통령께 서구식, 미국식 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1992년 대통령 명으로 카자흐스탄 최초의 서구식 대학교 키맵 대학교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1991년 구소련에서 분리 독립한 한반도 열배크기의 세계9위의 영토대국 그리고 인구 1500만의 카자흐스탄의 옛수도 알마티에 키맵대학교는 자리하고 있다. 공산당 당중앙위원회 간부학교로 쓰였던 곳으로 당의 요직을 맡는 사람들을 교육시키던 곳이었다고 한다. 사회주의 사상을 강요 당하던 공산당 간부학교가 있었던 자리에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민주주의 정신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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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방총장은 “키맵에서는 공부를 잘 하는데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 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라고 말하며 중앙아시아에서 1년동안 150여명의 장학생을 데리고 와서 장학금을 주고 생할비까지 준다고 한다. 잘 교육 받아가서 훗날 그 나라를 이끌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래서이다. 교육이 사회를 바꾼다고 믿었던 신념 하나로 그리고 이 시대를 이끌어갈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해 내겠다는 명확한 비전과 목적의식이 방찬영 총장이 카자흐스탄이라는 신생 국가에서 키맵대학교라는 명문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www.kbs.co.kr/1tv/sisa/successage/ 글로벌 성공시대 10.20일 66회 방찬영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