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문화를 간직한 종가, 임청각
- 최초 등록일
- 2015.04.12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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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가와 종가중에 임청각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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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부터 경상북도 안동은 위세가 쟁쟁한 권력가문과 지조 있는 선비들의 가문이 모여 있어 양반문화의 산실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그 찬사의 이면에는 한국 고유의 정서와 정신을 고이 간직한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그만큼 그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후손들의 노력도 대단했는데, 안동 법흥사 옆에는 그 노력의 증거가 안타깝게 남아있다. 바로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의 생가이자 고성 이씨 가문의 종택인 임청각(臨淸閣)이다. 그 한 많은 사연 속으로 떠나보자.
임청각은 1519년(중종 14년)에 형조좌랑(刑曹佐郞)을 지낸 고성 이씨 이명(李洺)이 만든 집이다. 왕실이 아닌 사대부가에서는 99칸밖에 지을 수 없다는 법에 따라 최대 규모인 99칸으로 지어졌으나 일제 강점기 피해를 입어 현재는 70여칸만 전하고 있다. 임청(臨淸)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서 “동쪽 언덕에 올라 긴 휘파람 불고, 맑은 물가에서 시를 짓는다”는 구절을 인용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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