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의 역사와 인물을 찾아서, 위도의 백운거사 이규보

소개글

유배지에서 문학 예술의 꽃을 피운 유배객에 대한 이야기로 위도의 백운거사 이규보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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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필(走筆) 이당백(李唐白). 당나라의 천재 시인이었던 이태백(李太白)에 빗댄 고려의 문인 이규보(李奎報)의 별명이다. 이태백에 비견될 만큼 시재가 뛰어나고 문필가로서의 천재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이규보. 하지만 동시에 권력에 빌붙어 살았던 속물이라는 굴욕적인 별명도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그런 이규보가 남긴 희대의 시문집인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과 함께 그의 생과 작품으로 떠나보자.
이규보는 전통의 문벌귀족이 아니라 지방 향리가문에서 1168년(고려 의종 22년)에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이규보는 시와 문자에 대한 재주자 빛을 발해 주위에서 신동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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