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학 최고 교육기관, 강릉향교

소개글

조선시대 관학 국립교육기관이었던 강릉향교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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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떠나는 향교 테마기행은 지방의 향교 중에 가장 규모가 큰 강릉향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성균관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로 지어진 향교로 영동지방의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강릉에 위치해 있다.
고려시대인 1313년(충선왕 5년)에 강원도안무사인 김승인이 화부산 연적암 아래에 창건하였다. 기존에는 산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멋이 있는 곳이었으나 중건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그러한 멋이 많이 사라졌다. 1411년(태종 11년)에 큰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2년뒤인 1413년에 강릉 대도판관 이맹상이 유지 68인과 발의하여 중건하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중건하다가 인조 때에 크게 늘려 현재의 웅장한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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