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 전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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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관학 국립교육기관이었던 전주향교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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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는 전주향교에 대해 알아보자. 성균관을 모델로 지어진 향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규모나 건축미학이 여타 향교보다 유교적 색채가 짙게 남아있다. 우리에게는 성균관 스캔들, 궁의 촬영장소로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전주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 당시는 현재의 경기전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태조 이성계가 죽고 영정을 봉안하기 위한 경기전이 세워졌는데, 1410년(태종10년) 향교에서 공부하며 글 읽는 소리가 시끄러워 태조가 편히 쉬지 못한다 하여 전주성의 서쪽 황화대 아래로 이전하였다. 그 뒤 1603년(선조 36년)에 순찰사인 장만이 좌사우묘지제(左社右廟之制)에 어긋난다 하여 왕의 재가를 받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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