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언어로 본 한일관계
- 최초 등록일
- 2015.04.03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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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0월 1일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이남교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다. 어떤 분일까 했더니, 경희대학교의 총장을 맡으셨던 분이라고 해서 굉장히 어렵고 딱딱한 내용의 강의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강의를 들으니 되게 재미있고 편했다. 강의 주제는 ‘고대 언어로 본 한일 관계’ 였다. 전공이 일어일문학과라서 그런지 주제부터 흥미를 끌었다. 사실 아직까지는 현대의 한일 관계나 기껏해야 근대 시기의 한일 관계에 대해서만 알았지, 고대에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가 어떤 관계였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강의는 먼저 일본어의 50음도와 가야의 자장가를 비교하는 것부터 시작 되었다. 신기하게도 일본어의 50음도의 음과 가야의 자장가의 노래가사가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로 가야의 자장가를 그대로 일본어의 히라가나의 발음으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서 신기했다. 일본어의 50음도와 가야의 자장가는 모두 ‘아’라는 발음에서 시작해 ‘응’이라는 발음에서 끝나는데, 교수님은 이것이 ‘아응’(‘어흥’) 즉 호랑이의 울음소리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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