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에 대해서, 경희궁
- 최초 등록일
- 2015.03.29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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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자리한 경희궁은 광해군 12년(1620년)에 창건된 이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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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의 5대 궁궐 중에 가장 낯선 곳이 경희궁(慶熙宮)이다. 일제는 경희궁 터에 학교를 짓는다면서 대부분의 전각을 헐어버리거나 매각해버렸다. 1920년대를 지나면서 궁궐은 일부 회랑만을 남긴 채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린 것이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자리한 경희궁은 광해군 12년(1620년)에 창건된 이궁이다. 광해군은 재위기간의 대부분을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어버린 궁궐들을 중건하는데 힘을 쏟았다. 창덕궁·창경궁이 복구되어 법궁이 되었고, 인왕산 밑에 새로운 이궁인 인경궁을 짓기 시작했다. 인경궁 공사와 동시에 조정에선 또 다른 곳에 궁을 지어야 한다는 건의가 나왔다. 새문동(현재 새문안로)에 왕기가 서려 있으니 그 터에 왕궁을 지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곳에는 선조의 다섯째 아들이며 광해군의 이복동생인 정원군의 집이 있었다. 왕위 계승의 정통성 시비로 늘 불안했던 광해군은 정원군의 집을 몰수해 궁을 짓게 되니 본래 경덕궁(慶德宮)이라 불렀던 경희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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