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로 떠나는 보물 기행, 용주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8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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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과 보물들을 다룬 이야기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사찰인 용주사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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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선시대 임금의 효심과 불심이 한데 어우러져 세운 사찰이 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용주사(龍珠寺)는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 이곳에는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의 옛 터였다. 갈양사는 고려 왕실의 원찰이 되어 국가의 지원과 보호를 받기도 했으나, 17세기 병자호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통한 죽음으로 괴로워했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받은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읽고 크게 감화 받았다고 한다. 부모은중경은 한량없이 크고 깊은 부모의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친 불교경전이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수원 화산으로 천장하여 현륭원(융릉)을 조성하면서 정조 14년(1790년) 갈양사 옛 터에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고 능침사찰로 용주사를 세웠다. 용주사로 하여금 능을 수호하고 부친의 넋을 위로하며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절이 완공되는 날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꾼 정조는 낙성식에 참여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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