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여성과문화] 설치미술가이자 페미니스트예술가인 김수자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성 분석 및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5.03.27
- 최종 저작일
- 2012.09
- 2페이지/ 압축파일
- 가격 1,000원
소개글
여성학 과목인 여성과 문화 수업에서 설치미술가이자 페미니스트예술가인 김수자의 작품에 나타난 여성성 분석 및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전문 서적과, 논문 그리고 김수자 씨와의 서면 인터뷰를 토대로 객관적이고도 심도 있는 자료 분석을 했습니다. 조사 과제와 함께 서면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한글 파일을 압축하여 게시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김수자 약력
3. 김수자의 작품세계
4. 결론
본문내용
<전통적인 여인상의 재해석>
1. 서론
나는 그동안 한국출신 설치미술가, 서양화가로 다원주의적 국제 미술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수자(金守子, 1957~) 씨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리움 미술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김수자 씨와 조금의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김수자 씨는 천과 바느질, 보따리를 모티브로 고유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예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을 바느질이나 직조와 연결 짓는 관습”이 있었고 현대의 여성 예술가들은 가사 노동의 일부로 여겨졌던 바느질을 여성의 경험과 감수성을 풀어낼 수 있는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수자 씨 또한 이러한 현대 여성 예술가 중 한 사람으로, 나는 김수자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작품을 이해하고, 작품 세계를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하였다.
김수자 씨의 작품들은 매우 사적인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영감에 기반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을 통해 김수자라는 인물을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김수자 씨 본인은 작품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개인적 체험을 공개하는 것 외에는, 개인의 사생활에 대하여 언급하기를 꺼렸다. 그렇기 때문에 김수자 씨의 생애를 다루거나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중 략>
이때부터 김수자 씨는 일상적 가치를 발견하여 천과 바느질을 이용한 콜라주, 드로잉, 채색 작업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다. 비로소 캔버스, 물감, 붓으로 대변되는 서양화의 매체적인 한계를 넘어섰으며, 주요 관심사인 여성성에 대한 호소력 있는 표현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다.
작가 스스로가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바느질하는 행위와 바느질에 대한 내 개념은 나의 작품 전체에 지속적인 토대를 타나낸다.”라고 말한 것처럼 바느질은 김수자 씨의 작품 세계의 근간이 된다.
참고 자료
주디 시카고ㆍ에드워드 루시-스미스, 박상미 역,『여성과 미술』, 아트북스, 2006, 72쪽.
진휘연,「한국 현대미술을 위한 비평이론: 김수자의 작품을 통해 본 후기식민지주의와 그 너머」,『조형』, 2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연구소, 2008, 148쪽.
압축파일 내 파일목록
과제 (2).hwp
과제 (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