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의 소득불평등 효과의 국가간 차이에의 영향요인 분석 : 1980년대 서구 복지국가들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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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학
ㆍ저자명 : 이상록
ㆍ저자명 : 이상록
목차
Ⅰ. 연구배경과 연구문제Ⅱ. 기존 연구 검토: 실업과 소득불평등의 관계 및 이의 규정요인
Ⅲ. 분석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요약 및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대량 실업사태와 고실업 구조가 소득불평등 구조에 어떤 변화를 초래 할 것인지’, 그리고 ‘고실업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는 정책방향은 무엇인지’ 등의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여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연구에서는 80년대 이후 고실업의 위기를 경험한 서구 복지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업율과 소득불평등간 관계 및 실업의 불평동 효과에의 영향 요인들을 실증 분석하여 보았다. 분석결과에서는 실업율과 불평등 변화 추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가별 실업율의 변화 추세와 불평등 수준의 변화 추세가 일치되지는 않고 있음을, 즉 국가에 따라 이들간 관계가 상이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업의 불평등 효과의 국가간 차이를 규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관련 변수들을 투입하여 회귀분석한 결과, 경제성장율, 경제발전수준 및 국제시장 포섭수준 등의 경제적 요인들은 실업의 불평등 효과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달리, 사회복지 발전수준 및 노조조직율 등의 정책적 및 정치적 요인은 실업율 증대가 야기하는 불평등 증대 효과를 5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동일하게 경기불황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 복지국가들에서 불평등 추이가 상이한 것은 사회복지 발전수준 및 노동계층의 세력화 수준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하여 준다. 이상의 분석결과들에 비추어 본다면, 현 시점에서의 한국사회의 위기극복전략, 즉 사회복지수준의 제고 보다는 경제부문의 구조조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정책방향은 대량실업사태가 야기할 사회계층구조에의 부정적 폐해를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당치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가 요청된다는 점을 교훈으로 시사받을 수 있다.영어 초록
In order to evaluate the effects of high unemployment rates on the income distribution and to find out mediative factors to these effect, the relationship between unemployment and income inequality in the industrialized countries and determinants of their relationship are analysized in this paper.Major findings from the analysis are these.
First, changing pattern of unemployment rates are not similiar that of income inequality in the industrialized countries. This reult suggests that relationships between unemployment and income inequality are dissimiliar within the industrialized countries.
Second, results from analysis about relevant factors’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nemployment and income inequality, the effects of economic factors such as economic growth rates and the scale of economy are not significant. But variables such as union density rates and scale of social welfare expenditure are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nemployment and income inequality. In fact, when the policy factors enters, the negative distributional effects of unemploymrnt are lower by 50%. These results impliy that dissmilarities between the industrialized countries in the 1980s’ changing patterns of income inequality are engendered from the union density rates and scale of social welfare expenditure.
These findings in this paper suggest such a implication to the Korea; In order to achieve the more deserable society, policy orientations which give the priority to the economy restructuring rather than development of social welfare have to be reexamined and modified.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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