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학년 학생의 경제 이해력 조사를 통해 본 몇 가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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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ㆍ수록지정보 : 교육논총 / 31권 / 2호
ㆍ저자명 : 한진수
ㆍ저자명 : 한진수
목차
요 약Ⅰ. 서 론
Ⅱ. 검사 도구와 대상
Ⅲ. 결과 분석
Ⅳ. 결 론
참고문헌
부 록
ABSTRACT
한국어 초록
미국 경제교육협의회는 5∼6학년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 도구 BET를 2010년에 새로 개발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 개발된 BET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수도권에 소재한 6개 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한 결과를 분석한다. 160명이 A형 검사 도구를, 158명이 B형 검사 도구를 가지고 경제 이해력 측정을 하였는데, 우리나라 6학년 학생들은 30개 문항 가운데 평균 17.98개와 16.54개의 정답을 선택하였다. 이들의 경제 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들을 추정한 결과, 책을 한 달에 5권 이상 읽는 학생이 그렇지않은 학생에 비해 A형에서 1.79개, B형에서 2.53개를 더 맞췄으며, 사회 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 좋아하지 않는 학생에 비해 A형에서 1.98개, B형에서 2.14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경제 점수를 지역별, 학교별로 비교한 결과 같은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학교별로도경제 지식의 격차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역이나 학교에 대한 관심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정답률이 매우 낮은 문항을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경제 개념의 의미에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 개념이나 용어를 암기하는 것이 경제교육의 목표는 핵심 목표가 아니지만, 경제 원리의 습득을 위한 기반이라는 점에서 교사들이 경제 개념이나 용어를 더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 초록
The Council for Economic Education(CEE) introduced the third edition of the Basic Economics Test(BET) for grades 5-6 in 2010. This paper translated the BET into Korean, and applied the Korean version of the BET to 318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rade 6 from 6 schools in Gyeonggi, Incheon, and Seoul. The mean raw scores of the Korean 6th graders were 17.98 on Form A and 16.54 on Form B. Those students who read more than 5 books a month scored 1.79points higher on Form A and 2.53 points higher on Form B than those who read less than 5 books. And those students who like social studies scored 1.98 points higher on Form A and 2.14 points higher on Form B, compared to students who don't like social studies. Breaking down the data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performance among regions and schools, implying that we should be more interested in disadvantageous groups in economic literacy. There is substantial evidence from the item analysis on low level of Korean students' economic knowledge. It is of importance for teachers to stress and explain key economic concepts in full to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