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패권과 연구방법론 : ‘우리 방법론’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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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3.24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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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21세기정치학회
ㆍ수록지정보 : 21세기정치학회보 / 12권 / 1호
ㆍ저자명 : 김웅진
목차
Ⅰ. 방법론적 정체성과 ‘우리 방법론’
Ⅱ. 연구방법론의 과학적 보편성: 과학정치의 영상(映像)
Ⅲ. 방법론적 네트워크: 억압성과 폐쇄성
IV. ‘열린 과학사회’의 정립: 연구문제와 방법론의 재구축
한국어 초록
우리 정치학 연구의 방법론적 구미(歐美) 종속성은 연구방법론의 ‘과학적 보편성’을 근거로 정당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독자적 시각을 반영하는 ‘우리 방법론’의 모색은 과학의 본질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과학체계의 형성과정에 대한 과학철학적․지식사회학적 입장에서 볼 때, 연구방법론의 과학적 보편성은 ‘과학정치(politics of science)’의 전개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표출되는 패권의 소산, 즉 계서적․억압적인 방법론적 네트워크의 작동에 따른 허상일 뿐이다. 국내에 현대적 의미에 있어서의 정치학이 정립된 이래, 탈과학적․이념적 서구지향성에 의해 가속화된 구미 방법론의 신성화는 연구문제의 구미 종속성을 야기함으로써 정치에 대한 우리의 고유 이미지와 유리된 지식을 생산해 왔으며, 따라서 그 적실성에 대한 의문과 회의가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자아준거적 정치학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연구대상에 대한 ‘사회적으로 강제되지 않은’ 이미지의 탐색이 요구되며, 이러한 탐색은 연구문제의 전환을 통해 독자적인 문제풀이 기제로서의 ‘우리 방법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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