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가족 청소년의 학업성취 결정요인 : 일반가족 청소년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학교사회복지학회 ㆍ수록지정보 : 학교사회복지 / 4권
ㆍ저자명 : 오승환

목차

1. 문제제기
2. 선행 연구 검토
3. 연구대상
4. 분석 결과
5. 결론 및 논의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결손가족 청소년과 일반가족 청소년의 학업적응 차이를 비교하고, 학업성적 결정요인에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분석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생태체계적 관점을 기반으로 하여 개인특성, 가족기능 특성, 그리고 학교 특성요인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광주에 거주하는 446명의 결손가족 청소년과 610명의 일반가족 청소년을 조사하였으며, t-검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결손가족 청소년과 일반가족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학교특성에는 차이가 없지만 가족의 기능과 월 소득 등 가족특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결손이 가족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 특성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결손가족 청소년들은 일반가족 청소년들과 달리 우울, 불안 그리고 공격성 등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둘째, 가족특성의 경우 일반가족 청소년들과 결손가족청소년들 모두에게서 가족 기능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가족기능을 향상시키는 개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학교 관력 요인에서는 일반가족 청소년과 달리 결손가족 청소년들은 학교황견과 교사 지지가 학업성취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가족결손만이 청소년 학업적응을 결정하는 가장 큰 부정적 요인이라는 단선론적 관점보다는 가족기능과 사회적 지지, 학교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청소년의 학업성취를 결정한다는 생태계적 관점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