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경제탄압과 대한광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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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척식주식회사는1908년 8월 일본이 한국에 설립한 국책 회사이다. 원래 일본 농민의 조선으로의 이주를 목적으로 한 회사였다. 일본의 ‘동양 협회’에 의해 제안되고, 그 설립이 확정됨에 따라 일본에서 제정된 ‘동양 척식 회사법’에 의거하여, 일본 정부와 재계의 주도하에 자본금 1,000만 원의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조선 정부는 설립 자본금 30%에 해당하는 국유지를 출자하였지만, 일본 정부가 설립과 운영을 주도하여 일본의 국책 회사로서 식민지 척식 사업을 담당하였다.
서울에 본점을 두고 1909년 1월부터 조선에서만 활동하였으나, 1917년부터는 본점을 도쿄로 이전하였다. 소유는 일본인에 국한하고 만주와 몽골 지역까지 영업 지역을 확장하였다. 그 결과 1938년 말 9개의 지점과 831명의 직원을 두었으며, 일제 시대 말 수권 자본금을 1억 원으로 증자하고 10개의 지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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