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전 - 불교설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3.19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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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아시아 불교 문학과 문화 콘텐츠> 마지막 레포트로는 교과서에 있는 작품 중 하나를 선정하여 감상문을 쓰는 것이었다. 나는 그 중에서 최척전이라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교과서에 대략적인 줄거리가 나와 있었는데 정유재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한 것과 사위가 가난하다고 결혼을 반대하는 집안 등의 소재들이 그 당시 소설로써는 현실을 밀접하게 반영한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인터넷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보았는데 놀랍게도, 이 최척전이라는 작품은 사실을 기초해서 쓴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의 끝에 작가 조위한은 최척이 자신을 찾아와 자기가 겪은 일의 전말을 기록하여 없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함에 따라 대략적인 이야기를 서술하였다고 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반영을 통하여 이전의 초기 소설(김시습의 금오신화 등)과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한 현실 반영을 통한 변화된 소설인 이 최척전에 대한 감상을 서술해보겠다.
먼저 최척전은 1621년 조위한이 임진왜란을 소재로 하여 창작한 소설로 <기우록>(寄遇錄)이라고도 한다. 이 소설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그리고 호족의 명나라 침입이라는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척은 남원에 사는 인물로 정상사라는 사람의 문하에 들어가 공부를 하였다. 전형적인 선비의 모습을 취하는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최척은 혼자 책을 읽고 있었는데 옥영이라는 한 여인으로 부터 쪽지를 전해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두 주인공의 성격묘사는 대단히 선연하였다. 그 중에서도 옥영의 성격은 정감이 풍부하고 신의가 굳으며 슬기와 적극성을 함쎄 지닌 개성이 뚜렷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녀는 자기쪽에서 먼저 최척에게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대담하고 자신이 운명을 스스로 열어나가는 적극성과 현명함을 엿볼 수 있다. 아무튼 옥영의 쪽지가 인연이 되어 둘은 사랑에 빠졌고 최척은 옥영에게 구혼을 하였다. 상당히 빠르고 순탄한(?) 전개 방식인 것 같았다. 나같은 경우는 길 가다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말을 건네고 구애를 해 본 적이 있는데 몇 번 만나다 보니 진전이 안되어 헤어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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