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건국과 대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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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의 건국과 대외관계
고구려 멸망 후 당은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고 직접 지배를 꾀했으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유민들을 강제 이주시켰다. 그러나 고구려 부흥 운동과 신라와의 전쟁으로 인해 당은 고구려 옛 땅을 제대로 장악할 수 없었다. 이에 당은 고구려 마지막 왕인 보장왕을 요동도독 조선왕(遼東都督朝鮮王)으로 봉하여 고구려 유민을 통제하게 했고, 안동도호부도 요동으로 옮겼다.이러한 당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요동을 중심으로 고구려 유민들의 부흥 운동은 지속되었다. 보장왕도 이에 관여했다가 발각되어 당에 강제 소환되었을 정도였다.한편, 영주(營州: 오늘날의 랴오닝 성 차오양(朝陽) 시)에서도 저항 운동이 계속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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