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 환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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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는 남태평양 적도 부근에 있는 나라로9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에서8 개의 섬에1 만1,000 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투발루가 바닷속에 잠기기 시작했다. 지금은 섬2 개가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상태이다. 게다가 투발루는 식물이 살수 없는 땅이 되어 가고 있다. 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밀물 때마다 섬 대부분이 물에 잠긴다. 당연히 땅속에 소금기가 스며들면서 식물이 자랄 수 없게 되었고, 사람들은 물도 마음대로 마시기 어려워 졌다. 투발루는 머지않아 모든 땅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한다. 투발루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투발루는 왜 가라앉고 있을까? 이는 지구 온도가 높아지면서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발루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많은 나라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의 책임은 대부분 산업이 발달한 선진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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