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곗 덩어리 분석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2.26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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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모파상의 '비곗덩어리'는 인간 군상들이 보이는 위선과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단편 소설이다. 프로이센군에 점령된 루앙으로부터 르아브르로 가는 역마차 안에서 생긴 일을 그린 작품으로서, 뚱뚱해서 비곗덩어리라는 별명이 붙은 창녀가 합승객의 희생이 되어 프로이센 장교에 몸을 맡기는데, 일이 끝나자 합승객은 절박한 고비에서 구조를 받은 은혜도 잊고서 그녀를 경멸하고 멀리한다는 내용이다.
본론
작품 속 인물들의 위선적인 모습들
모파상의 <비곗덩어리>는 여러 가지 부류의 인간상을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를 안고 르아브르를 향하는 마차 한대를 빌려 한 곳에 모이게 된다. 그 안에는 포도주 도매상 부부, 그 지역의 명문 귀족 내외, 방직 공장을 여러 개 가진 지방의회 의원내외를 비롯해 두 명의 수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으로 무위도식하며 정계 진출의 기회를 엿보던 공화주의자 한 명, 또 성적 매력이 넘치는 매춘부가 자리하고 있었다.
먼저 마차의 가장 좋은 자리에 앉은 그랑퐁가의 도매상 르와조는 점원출신으로 그가 모시던 주인이 사업에 실패하자 그 주식을 사서 한 밑천 톡톡히 잡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는 소매업자들에게 저질의 포도주를 비싸게 팔아 악질로 알려져 있었다. 그의 아내는 남의 험담이나 소문을 퍼뜨리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이 두 사람 옆에 앉은 상류계급에 속하는 카레 라마동씨와 그의 부인이 있었다. 카레 라마동은 방적공장을 세 개나 소유한 면직업계의 유력인사였다. 그 다음 옆에는 노르망디 제일의 유서 깊은 집안을 이끄는 어른으로 위베르 드 브레빌 백작부부가 있었다. 그 다음 바깥쪽으로는 두 명의 수녀가 있었는데, 한 수녀는 늙고 험상궂게 생긴 수녀였고, 다른 수녀는 젊은 수녀였는데 몸이 파리하게 가냘 펐다. 마지막으로 남은 두 사람은 두 수녀의 맞은편에 앉아있는 이들인데, 그 중 남자는 공화주의자, 즉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들이 법에 따라 정치를 하는 공화주의’를 신봉하는 사람인 코르뉘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