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이방인에 드러나는 알베르 카뮈의 세계와 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15.02.26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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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Camus의 인생
2. Camus와 이미지
본문내용
Camus의 인생
1913년 알제리에서 태어난 까뮈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아버지가 전투에서 전사하자, 귀머거리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빈곤 속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결핵과도 싸워야 했던 그는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문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특히 그의 스승 장 그르니에의 영향으로 철학에 깊이 눈뜨게 된다. 연극에도 심취하였던 그는 극단에 관계하기도 하고 기자로 일하는 등 Journalisme에 관여하기도 하였으며, 한때는 공산당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그의 삶은 'L'Envers et l'Endroit'(1936)로부터 시작되어 시적 산문집이라 할 수 있는 'Noces'를 거쳐 소설 'L'Etranger'에 이르면서 그의 문학세계는 차원 높게 형상화되어 나타난다. 까뮈는 자신의 부조리 철학을 『Le mythe de Sisyphe』에서 밝히고 있는 바, 이 세상에는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질서도 구원도 없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존재란 부조리한 것이며, 그러므로 인간의 윤리는 형이상학적인 환상을 품는 대신 부조리의 인식을 철저히 지녀 나가면서 죽음이 필연적으로 도래할 때까지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 나가야 하는 데 있다는 것이 그 주된 요지이다. 그런데 2차 대전의 체험을 통해 까뮈의 부조리에의 인식은 공통체로 확대되어 1947년의 『La Peste』를 통해 그는 정치적, 사회적 관점에서 파악한 부조리한 현실과 그 현실에 대한 집단적인 차원에서의 반항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반항의 사상을 이론화하고 집대성하면서 혁명의 논리를 부정한 『L'Homme revolte』는 혁명 과업의 수행을 주장한 Sartre와의 논쟁을 낳는 도화선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956년에 발표한 『La Chute』에 이르러 까뮈는 돌연 인간의 위선과 원죄성을 고발함으로써 반항을 통해 구축하여 온 그의 휴머니즘의 세계로부터의 또 다른 전환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곧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의 제기이며 영원한 자아의 문제에로의 회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화영, 『문학 상상력의 연구-알베르 카뮈의 문학세계』 , 문학동네, 1993
알베르 카뮈, 『이방인』, 김화영 옮김, 민음사, 2011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