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야담 작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2.07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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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어우야담이란?
3. 어우야담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
4. 살펴볼 작품
5. 어우야담에 대한 조원의 의견
6. 참고문헌
7. 질의 응답
본문내용
삼년상을 지내면서 나물밥에 물만 먹는 것은 『예경』禮經에 실려 있는데, 우리나라의 상례는 한결같이 이를 따랐다. 예로부터 삼년상을 치르면서 죽만 먹고도 몸을 상하지 않아 죽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효자전」에 많이 기록되어 있다. 대개 효자가 애통해 하는 정은 참된 마음에서 나와서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이 되어 오장을 불사른다. 이는 마치 큰 병을 앓는 사람이 식음을 전폐한 지 여러 달이 지나도 죽지 않고 열기에 의지해 목숨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세가 바다와 육지가 교차되는 곳이어서 백성들의 습속이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생선과 고기로 배를 채운다. 게다가 서울은 팔방의 물산이 모두 모이는 곳으로 맛있는 음식이 더욱 많은지라, 백성들이 사사로이 보양保養하는 것은 중국 사람들조차 미치지 못할 정도다 평상시 호사스럽게 보양하다가 하루아침에 상을 당하여 예를 따르느라 한 움큼의 쌀로 입에 풀칠을 하니, 3년을 채우지 못하고 갑작스레 죽는 이가 많은 것이다.
참고 자료
유몽인 지음, 신익철, 이형대, 조융희, 노영미, <<어우야담>>, 돌베게, 2004
[네이버 지식백과] 유몽인[柳夢寅]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명분론 [名分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네이버 지식백과] 도가 말해질 수 있다면 영원한 도가 아니고 [道可道也, 非恒道也] (노자(삶의 기술, 늙은이의 노래), 2003.6.30, 들녘)
이월령, 「유몽인의 명실론과 그 문학적 수용」『한국한문학연구』,제29집, 2002, 4쪽
정명, (공자 『논어』(해제), 2005,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명분론 [名分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