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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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강대국에 의해 남과 북으로 나뉘었고, 분단을 막아 보려는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1948년에 남쪽에는 대한민국이, 북쪽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후 분단은 6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950년 6월, 북한은 강력한 무력에 의지하여 6•25 전쟁을 일으켰다. 당시 군사력이 남한에 비해 강했던 북한은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고, 석 달이 채 걸리지 않아 남한 땅 대부분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유엔군의 참전으로 전세가 역전되었고, 북한 영토의 대부분을 유엔군이 점령하게 되었다. 이어 중공군이 참전함으로써 전쟁은 더 이상 남한과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들 간의 전쟁으로 확대되었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리 크지 않은 한반도에서 수많은 군인들이 밀고 밀리는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상상해 보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또 가족을 잃고 비참한 삶을 살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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