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 최초 등록일
- 2015.01.19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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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피케티와 경제 전문가 9명이 말하는 불평등 그리고 한국 경제)
류이근 기획, 인터뷰, 정리. 토마 피케티, 강병구, 김낙년, 신관호, 이강국, 이상헌, 이유영, 이정우, 이준구, 홍훈 저. 시대의창 2014년 11월 15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통계
2. 피게티
3. 결론
본문내용
1. 통계
통계는 사회과학의 실험이다. 확실성보다는 개연성만 찾으면 된다. 엄징한 ‘뉴턴’의 물리학 세계도’닐스 보어’의 ‘양자역학’에 의해 일정부분 허물어지지 않았는가.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확률적으로 그러하다는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다.
피게티는 통계를 전문으로 하는 경제학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는 스타 경제학자 덕분이다. 스티글리츠나 폴 크루그만은 좀 더 프레쉬한 인물로 현대 주류경제학을 비판하는 모양새가 좋아보일 것이니 과도하게 띄워준 감이 있다(맨큐의 저격수 컨셉). 미국에서는 찾기 어려우니 멀리 프랑스에 까지 손을 미쳤다.
프랑스는 정통적으로 '중농'학파의 아성이다. 이런 쪽에서는 자유로운 거래보다는 정착된 농민을 통제하는 식의 이데올로기가 발달하기 쉽다. ‘그리스’가 전자라면 후자는 ‘중국’ 되겠다. 거래(flow)보다는 축적(stock)에 중점을 두는 입장에서는 유동자산의 거래보다는 비유동자산의가동율에만 관심이 생긴다는 말이다. 피게티의생각에서도 비슷한 게 보인다.
유대인이그로서리(grocery)를 하는 이유는 언제든지 팔아치울 수 있기 때문이고 돈이 가장 많이 남기 때문이다. 2014년 무한도전에서 '쩐의 전쟁 2'를 했다. 백만원을 주고 돈을 벌어보라는 것인데 도매상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팔아치우는 소매를 했던 노홍철이 일등이었다. 시간으로 따지자면 정준하가 제일 많이 했지만 4위로 16만원을 벌었을 뿐이다. 이걸 모델로 따져보면 큰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유통산업이 돈 벌이에는 제일 낫다는 결론이다.
경제학 본연의 L, K 즉 노동과 자본의 승부가 아니라 산업별 승부를 따져볼 만하다. 경제학은 완전경쟁을 통한 균형을 목표로 한다. 한데 경영학은 독점을 통한 시장지배를 목표로 한다. 작금의 세상은 경제학이라기 보다는 경영학이다. 경제학을‘사이언스’라고 한다면 경영학은‘엔지니어링’, 즉 공학이다. 공학은 기초과학을 몰라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전기를 모르지만 전기를 잘 활용하고 있다. 실생활을 도움을 주고, 세상의 진보를 가져오며, 일하는 자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공학이다. 173쪽 신관호 교수의 말이다.
<그레고리맨큐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아주 재미있는 페이퍼를 쓴 적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