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 2차 대전 전후의 국제 정세
- 최초 등록일
- 2015.01.18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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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제 1부. 제 1차 세계대전
1. 제 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종전
2. 제국주의와 제 1차 세계대전
3. 제 1차 세계대전 이후의 국제정세
II. 제 2부. 제 2차 세계대전
1.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지역별 상황
2.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종전
3.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III.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제 1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은 서로 많은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었다. 식민지 쟁탈전은 크게 두 세력의 대결로 압축되었는데, 선진 제국주의 국가 영국을 중심으로 프랑스·러시아가 손을 잡았고(삼국 협상, 연합국), 뒤늦게 식민지 경쟁에 뛰어든 독일은 오스트리아와 한편이 되었다(삼국 동맹, 동맹국). 이탈리아는 원래 삼국 동맹에 가입되어 있었지만 동맹국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오히려 연합국 편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공격하였다.
이 두 세력이 강하게 충돌한 곳이 바로 발칸반도였다. 발칸반도는 원래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으나 19세기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면서 다양한 민족과 종교로 인한 민족운동이 발칸반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오스트리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를 당시 19살이던 청년이 암살하면서 유럽의 화약고였던 발칸 반도에 불이 붙게 된다. 이 사건을 사라예보 사건(1914.6.28.)이라고 부른다. 정확히 한 달 뒤인 7월 28일 오스트리아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며 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다. 이 후 독일이 러시아와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하고, 영국은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렇게 전 유럽이 전쟁에 휘말리게 되어 처음에는 유럽전쟁이라고도 불렸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은 참호전 양상이었다. 근대화된 무기, 기관총이나 야포, 전투기, 탱크 등을 피하기 위해 병사들은 땅을 파고 몸을 숨겼고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기가 쉽지 않아 전선은 오랜 기간 고착되어 수백 미터를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서로를 향한 비효율적 공격과 가끔 내려오는 상대 참호를 향한 돌격 명령은 군수물자와 병력의 많은 소모를 가져왔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무모한 전쟁을 일으킨 정부에 반대하는 운동이 각국에서 일어났다. '평화와 빵'을 요구하며 전제 군주제를 타도한 1917년 러시아 혁명은 그 단적인 예이다. 러시아 혁명 정부는 독일과 강화 조약을 맺고서 무조건 전쟁 중지를 선언하였다.
그러던 중 전쟁의 판도를 뒤집는 일이 일어난다. 해군력이 부족했던 독일은 섬나라인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유보트라는 잠수함을 이용하여 영국의 해역을 봉쇄하고 군함을 물론이고 민간 상선을 포함한 모든 배를 격침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