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14수 설화 정리 및 해석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5.01.1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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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향가(鄕歌)란?
2. 원가 (怨歌)
3. 혜성가 (彗星歌)
4. 도솔가 (兜率歌)
5. 제망매가 (祭亡妹歌)
6. 안민가 (安民歌)
7. 찬기파랑가 (讚耆婆郞歌)
8. 도천수대비가
9. 원왕생가
10. 헌화가
11. 풍요
12. 우적가
13. 처용가
14. 모죽지랑가
본문내용
향가는 서기 6세기부터 10세기에 걸쳐 창작된 신라와 고려 초의 시가작품이다. 향가는 향찰문자로 한자의 음과 뜻을 빌료 표현하였지만 그것은 우리말의 소리를 그대로 표기하기 위한 방법이었기에 향가는 우리의 시, 우리의 노래이다. 또 삼국유사의 작품들은 모두 배경설화를 가지고 있기에 그 가치가 높다. 향가의 형식은 4구체, 8구체, 10구체가 있다. 현재 전하는 향가는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로 모두 25수이다.
향가문학은 일반적으로 왕에서 노인과 부녀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라인의 창작이기는 하지만 정확한 작가에 대해선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여 단정짓긴 어려우나, 다음과 같이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 략>
제5 거열랑(居烈郞), 제6 실처랑(實處郞), 제7 보동랑(寶同郞) 등 세 화랑의 무리가 금강산에 놀이를 가려는데 혜성이 심대성(心大星)을 침범하였다. 화랑의 무리들은 꺼림칙하게 여겨 가는 것을 그만두려고 하였다. 그때 융천사(融天師)가 노래를 지어 부르니 혜성의 변괴가 즉시 사라지고 일본의 군사가 저희 나라로 물러가 도리어 복이 되었다. 대왕이 듣고는 기뻐하여 화랑의 무리들을 금강산에 놀러 보냈다. 그 노래는 다음과 같다.
<중 략>
경덕왕 19년 경자년(760) 4월 초하루에 두 해가 나란히 나타나 열흘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았다. 천문을 맡은 관리가 아뢰었다.
“인연 있는 승려를 청하여 산화공덕(山花功德)을 하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원전(朝元殿)에다 깨끗이 단을 만들고 청양루(靑陽樓)에 행차하여 인연 있는 승려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때 월명사(月明師)가 밭 사이로 난 남쪽 길을 가고 있었는데,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 단을 열고 기도하는 글을 짓게 하였다. 월명사가 말하였다.
“신승은 국선의 무리에 속하여 단지 향가만을 알 뿐 범성(梵聲)은 익숙하지 못합니다.”
왕이 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