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 Report-계시록 20장 1-6절
- 최초 등록일
- 2015.01.11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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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요한계시록 20:1-6절 주해
1. 요한계시록 20:1
2. 요한계시록 20:2
3. 요한계시록 20:3
4. 요한계시록 20:4
5. 요한계시록 20:5
6. 요한계시록 20:6
Ⅲ. 전천년설, 역사적 전천년설, 무천년설에 대한 고찰
1. 월부드의 입장
2. 래드의 입장
3. 윌콕의 입장
4. 세 학자의 비교
Ⅳ. 필자의 견해 – 역사적 전천년설을 중심으로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칼빈이 주석책을 쓰지 않은 유일한 성경이 요한계시록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중세 교회가 요한계시록을 신비주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기독교인들을 우민화하는데 사용했다는 사실에 종교개혁자들이 분노했으며, 그들 가운데 쯔빙글리나 루터 등은 요한계시록의 정경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칼빈은 그러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책에 대한 주석을 굳이 저술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요한계시록은 매우 난해하고 복잡한 책이다. 또한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파악하기도 어려운데, 요한계시록은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지 않다.
<중 략>
‘곧 옛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는 어구는 독자들로 하여금 용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도록 하기 위한 요한은 설명해주고 있다. 요한은 천사가 ‘그 용을 잡는’것을 보았다. 본문의 ‘용’은 12:3의 7머리 10뿔 짐승, 머리에 7면류관을 쓴 ‘한 큰 붉은 용’이다. ‘그 용’은 마귀 사단을 지칭하는 상징인 것이 분명해졌다. 또한 마귀는 하와를 속인 ‘그 옛 뱀’을 통해서 역사한 사단인 것이다(창 3:1-5).
요한이 실제로 본 것은 ‘그 용’이 체포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본문은 직접적으로 ‘그 용’이 문자적인 용이 아니라, 사단과 마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언급했다. 분문에서 사단 결박이 상징적으로 사용되었다면, 그것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가? 그것이 사단의 세력과 활동을 제제하는 것을 상징한다는 면에서는 학자들이 동의하나, 어느 정도로 제제하는 것을 말하는가에 대해서는 합의는 없다.
<중 략>
래드는 ‘첫째 사망’은 재림시에 살아 있는 자들을 제외하고 만인이 체험할 육체의 죽음을 말하고, 둘째 사망은 볼못에서 영원한 죽음을 말한다고 했다(14절; 마 10:28). 래드가 지적한 대로 본문의 “둘째 사망”은 불과 유황이 타는 호수(lake)로 묘사되어 있고(20:14; 21:8), 그곳은 또한 마귀와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19:20; 20:10, 14-15) 영원히 밤낮 고문을 당하는 곳이다(20:10). 래드는 또한 본문의 복된 자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라고 불리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존전에 접근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메시아 왕국의 다스림에도 동참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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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섭, “오직성경(sola scriptura)” 「신학지남」 통권291호, 2007.
이필찬,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울: 성서유니온,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