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A+ 행정윤리 영화> 행정부패 사회고발 영화 ‘할리데이 holiday (2005)’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5.01.09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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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할리데이(2005)’는 실제 인물과 사건에 기초하여 영화적 상상에 의해 재구성 되었다. 실미도, 홀리데이 모두 역사적 기반과 실화에 기반한 영화로 김희재 작가에 의해 시나리오가 제시된 것들이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행사를 끝마치고 세계 4위라는 감흥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그 때 징역 7년, 보호감호 10년형을 받아 복역중인 지강혁과 죄수들이 호송차를 전복 탈출하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상에 잘 알려진 지강헌 사건의 영화제목이 홀리데이이며, 마지막 인질극도 홀리데이(휴일)에 일어났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지강헌은 시인이 꿈이었으며, 설득력 있는 말솜씨를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수차례 인질극을 벌이는 동안 정중한 태도로 인질들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았던 점, 동료 탈주범에게 자수를 권고한 것 그리고 마지막 인질이었던 고씨가 오히려 지강헌을 보호하려 든 것 등은 세간의 커다란 화제, 지강헌 사건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8년 하계올림픽과 도시빈민의 강제집행 철거와 관련된다.
비행기의 굉음 오색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비행기들. 올림픽 개막선언을 하는 대통령. 개막을 알리는 큰 북이 울린다. 개막식,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의 천진한 모습과 환호하는 개막식의 관중들과 개막식에 참가한 유명 외국 인사들의 면면들, 개막식의 화려한 메스게임과 개막식이 한 창인 메인 스타디움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 오버랩되면서 군데군데 연기가 피어오르는, 광마가 휩쓸고 간 전쟁터와도 같은 철거촌의 모습. 철거촌의 깨진 독, 그 사이로 새어져 나온 간장과 하의를 입지 않아 고추를 드러내 놓고, 무너진 철거촌을 뛰어다니는 꼬질꼬질한 꼬마. 철거촌에서 복부인이 딱지를 세고 있는데 그 옆에서 통곡하는 할머니와 판자촌 앞에 퀭한 눈으로 아무런 의지 없이 앉아 있는 할아버지 속에서 호송버스에 죄수복을 입고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주인공 강혁과 교도소에 도착한 호송버스에서 내리면, 교도관의 재촉에 열을 지어 걷는 강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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