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자씨 감상문 및 분석 (친절한 금자씨 영화감상문,친절한 금자씨 감상문,친절한 금자씨 줄거리, 친절한 금자씨 독후감,친절한금자씨 분석,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해석, 비평)

소개글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친절한 금자씨 영화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인터넷 TV를 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지난 프로그램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명작영화를 쉽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려면 비디오방에서 한참동안 고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인기있는 작품은 이미 다 빌려가서 예약을 하고 봐야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냥 방안에서 TV로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하여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인터넷 TV에서 컬렉션으로 영화를 서비스하기도 하는데, 그 목록 중 나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것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이었다. 복수 3부작 중 ‘올드보이’라는 작품은 내 인생 베스트 영화로 꼽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복수는 나의 것’은 예전에 봤고 남은 하나는 ‘친절한 금자씨’였다. 딱딱해 보이는 복수 시리즈의 다른 타이틀과는 다르게 왠지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묘한 타이틀이다. 분명 박찬욱의 복수 시리즈 분위기 상 마냥 친절하진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다.
이제 한번 이 영화의 감상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중략>

물론 ‘올드보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본 영화나 나는 개인적으로 ‘친절한 금자씨’에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범죄영화 특유의 하드 보일드하면서도 음습한 분위기가 전반을 지배하고 있으면서도 그 속속들이 박혀있는 묘한 유머코드가 있어 센스가 돋보인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코미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범죄영화라는 것과는 아이러니하게도 뭔가 메마른 웃음을 자극하는 리드미컬한 리듬감이 존재하는 영화다. 그런점이 이 영화의 묘한 신비감을 부여했다고 생가한다.

<중략>

후반부에 금자는 두부모양의 케이크에 얼굴을 묻고 허겁지겁 먹어댄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구원을 갈구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두부를 먹는 다는 것은 죄수들이 교도소를 출소하며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는 관례적인 상징물이다. 금자도 두부케이크를 먹으며 자신의 딸 제니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갈구를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