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어를 중심으로 알아본 세대간의 언어격차
- 최초 등록일
- 2015.01.0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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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세대간 언어격차의 실태
(1) 외계어 설문조사 대상단어
(2) 외계어 인지 설문조사 - 2~30대
(3) 외계어 인지 설문조사 - 4~50대
(4) 외계어 인지 설문조사 - 60대 이상
3. 세대별 외계어
(1) 무선호출기
(2) PC통신
(3) 2000년대 초반
4. 세대간 언어격차의 이유
5. 마치며
본문내용
‘지못미’, ‘뭥미’, ‘엄친아’, ‘흠좀무’, ‘듣보잡’, ‘열폭’, ‘크리’, ‘뉴비’, ‘스설리’, ‘솔까말’, ‘넘사벽’…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면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용어들이다. 추측조차 힘든 저 단어들은 사실, 이제는 더 이상 <인터넷용어>로만 분류하기는 힘들다. 인터넷이 우리시대의 뉴미디어로 급부상함에 따라 인터넷 문화의 파급효과는 단순히 온라인 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능프로는 물론이고 드라마나 영화, 광고에서도 인터넷용어를 숱하게 접할 수 있다. ‘~했삼’ 어미에 ‘삼’을 붙이는 <삼체>가 그것이고, 드라마 <궁>의 <대략난감>이 큰 예이다.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중 략>
조사는 인터넷에 가장 가깝게 접해있는 세대이며 외계어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는 계층인 대학생들과 일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생과 직장인의 비율은 6:4로 대학생이 조금 더 많았다. 그래서였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한 조사대상자는 아무도 없었으며 1~2개 알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3명, 3~4개는 6명 5~6개는 가장 많은 11명, 7~8개는 7명 9개 이상은 알고 있는 조사대상자는 3명이었다. 조사 대상 단어 중 '지못미'와 '불펌'은 조사자 모두가 알고 있었고 게임용어로부터 파생된 '버로우'는 조사대상자중 실제 게임을 즐겨 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남성만 알고 있었다.
<중 략>
언어는 언제나 그 시대의 문화와 사회를 반영하며 변화해왔다. 상호작용을 의사소통의 도구역할을 함과 동시에 그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를 이루어왔던 것이다. 외계어의 등장과 생성, 빠른 소멸은 그만큼 우리가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이것이 세대간 언어격차의 폭이 점점 넓어지게 되는 원인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인터넷 문화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1990년대 초반의 이른바 통신용어들은 그들만의 문화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