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은연못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1.0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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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작은 연못>은 65년 전 충북 영동군 노근리를 재현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살아남은 사람들의 인터뷰와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바탕으로 재현되었으며 감독과 제작진이 ‘왜곡하지 말고 정직하게 찍자’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해도 작자의 인식이 반영된 ‘비-재현적 모방’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했음에도 영화의 배경인 대문바윗골은 평화로웠고, 여느 때와 다름없었다. 전쟁이 터졌다고는 하나, 대문바윗골 사람들에게는 그저 남의 일일 뿐이었다.
“여그까지야 들어 오겄어유?”
공산당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은 듣지만 이 마을과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며 어른들은 바둑을 두고, 아이들은 전국노래자랑 연습에 한창이던 어느 날 미군들이 마을로 들이닥쳐 당장 마을을 떠나라고 했고,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 채 짐을 싸들고 뒷산 가마봉에 오른다. 임진년에도 거기서 사람들이 살아남았듯 곧 돌아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들은 또 다시 들이닥친 미군에 의해 가마봉에서도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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