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세계여행 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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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한 번은 반드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 스무 살이 되던 해 나 스스로와 한 약속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다른 문화를 접하고 싶다, 견문을 넓히고 싶다는 깊은 생각보다 단순히 해외를 여행하고 싶다는 마음에 저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한 번, 두 번 혼자 여행을 떠나면서 스스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색다른 음식과 생활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문화를 겪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 6년이 지난 지금도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견문을 넓히기 위해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작정 떠났던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어를 하나도 하지 못하던 내가 첫 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한 것은 단 하나, 당시 내가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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