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기영의 [고향]과 심훈의 [상록수]에 나오는 지식인과 유산자 계급의 인물을 비교한 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연구 방법 및 연구 범위
Ⅱ. 지식인의 귀향 의식과 성취 과정
1. 지식인의 귀향 의식과 목적
2. 지식인의 성취 과정
Ⅲ. 유산자 계급의 형상화와 몰락 과정
1. 유산자 계급의 형상화
2. 유산자 계급의 몰락 과정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 목적
단편소설 중심이었던 1920년대와 달리 1930년대는 장편소설 중심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1930년대 들어서 일본이 식민지 조선의 민족운동 및 사회운동을 금지시키자 민족성이나 정치성을 띈 소설 작품을 쓰기 힘들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가들은 순수문학이나 모더니즘, 리얼리즘 등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그와 관련된 작품들을 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농촌을 사실적으로 그린 농민소설들이 등장한다. 당시 농촌은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으로 인해 궁핍한 생활을 해야 했다. 이 시기 조선의 산업구조는 거의 농업 중심이었으며 농민이 조선 전체 인구의 80퍼센트가 넘었다. 그렇기에 조선의 약탈 피해는 조선 농촌과 농민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조선에서의 토지 집중화는 거의 일본인 거대 지주에 의해 이루어 졌다. 이러한 토지 집중화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소작농을 양산하였고, 소작농의 과잉 증가는 다른 소작농의 지위를 엿보게 만들었으며, 이는 결국 소작조건을 더욱 열악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이 시기 조선 농촌의 빈궁의 악순환을 가속화 시켰다.
한편, 이 시기 농촌에 더욱 커다란 타격을 준 것은 1920년대 일제의 쌀 소동을 해결하기 위한 산미증식 계획의 실패이다. 이 시기의 세계적 경제공황과 일본쌀의 대풍으로 일본인 지주들의 조선 쌀 수입 저지 운동이 일어나면서 쌀값은 엄청난 비율로 폭락하고, 춘궁기에는 비싼 가격으로 쌀을 사야 했다. 이러한 상황들이 농민을 더욱 궁지에 몰아 놓았고, 농촌사회의 궁핍화가 가속화 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러시아의 브나로드 운동, 일제의 농촌 진흥 운동, 우리 자체 내의 농촌 계몽 운동의 영향으로 인해 농촌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의 생활과 풍속, 농촌의 상황을 그려낸 농민소설들이 등장한다.
본고에서는 농민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인 이기영의 『고향』과 심훈의『상록수』를 중심으로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을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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