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칠드런>

목차

1. 장 보네
2. 줄리앙
3. 조셉

본문내용

1. 장 보네
장 보네는 유대인이라는 신분을 속이고 학교에 들어온다. 유대인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영화 전반적으로 장 보네라는 인물은 유대인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며, 그와 동시에 그 나이대에 맞는 모습도 보인다. 군인들을 발견했을 때 잡히지 않기 위해 산속으로 도망쳐 가는 모습과, 키펠슈타인이라는 본 이름을 줄리앙에게 들켰을 때 분노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보네는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 다니며, 말이 없다. 학교 안의 천진난만한 다른 아이들과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다. 또래 아이들보다 문학, 음악, 수학 등에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영화 속 줄리앙이 보네의 어머니 안부를 물었을 때, 어머니와 3개월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덤덤히 얘기한다. 보통 그 나이대의 또래 아이들은 펑펑 울거나, 격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는데 현재 자신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듯 보네는 덤덤하다. 애어른 같다는 느낌을 들게 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보네가 끌려가는 마지막 장면은 더 마음을 울린다. 줄리앙과 피아노를 치거나, 함께 어울리는 모습 중간 중간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사실상 줄리앙도 영화 속 학교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성숙한 인물이다. 하지만 보네는 그런 줄리앙보다 더욱 성숙하다. 그래서 줄리앙이 상대적으로 보네보다 천진난만한 인물로 비춰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