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세계관과 교육철(조성국)학-기독교세계관과 기독교학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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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게 공립학교교육의 정착 이래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공립학교는 인본주의 세계관형성에 직접 기여하는 교육기관이 되어왔다. 인본주의 세계관을 공유해온 지난 3세기 동안 서양 및 서양의 영향을 받고 있는 모든 곳에서 일반 시민들 뿐 만 아니라 일반 그리스도인들조차 국공립학교는 교회나 절 등의 종교기관이 아닌 국가가 민주적인 법률을 통해 교육을 실행하기 때문에, 그리고 다양한 종교들의 다양한 주장들과 무관하게 근본적으로 중립적인 사실 지식을 가르치기 때문에 중립적이라는 생각을 가져왔다.
그러나 인문사회과학의 발달에 따라 현대의 세계관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면서 학문적 지식의 중립성은 오늘날 더 이상 주장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인본주의 세계관은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에서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중립성의 신념 아래 감추고 있는 그 본래의 종교적 성향을 드러낸다. 특히 국가는 중립성이라는 이름아래 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자칭 중립적인 학교 교육은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와 전체주의 특성을 강조하는 왜곡된 교육을 해왔다. 인본주의 세계관의 토대에 교육이 실행되어지는 학교교육은 반립의 종교적 성향을 가지고 있게 된다. 그 때문에 기독교 세계관을 밀어내게 된다. 결국 인본주의 세계관형성에 기여하는 현대학교교육은 학생들의 내면에서 기독교에 대한 조직적인 반감을 형성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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