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독후감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4.12.23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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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태평천하 독후감에 대해 상세히 적었습니다.
목차
1. 채만식의 생매 및 작품 활동
2. 1930년대의 시대적 상황
3. 태평천하의 줄거리
4.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
5. 결론
본문내용
1. 채만식의 생애 및 작품 활동
1902년 전라북도 임피군 군내면 동상리(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서 출생하였다. 서울의 중앙고보를 거쳐 일본 유학길에 올라 와세다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1년 만에 중퇴하고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써 온 소설로 등단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곧 기자생활을 그만두었다. 초기에는 동반자 작가 성향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여기서 동반자 작가란 당시 유행하던 카프 계열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그와 비슷한 경향의 소설을 쓴 일련의 작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당시 대표적인 예로는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이 있다.
하지만 동반자 작가 성향을 벗어나 풍자적인 성향의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레디메이드 인생’과 ‘인텔리와 빈대떡’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중 략>
그러나 1000명의 집단이 자신의 귄리를 요구할 때, 총칼을 지닌 10명의 집단은 이 1000명을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이 총칼을 지닌 10명의 집단이 태평천하를 부르짖는 윤 직원 같은 소수의 이들이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총칼에 저항해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일어선 1000명의 집단이둘째 손자 종학과 같은 대다수의 민중들이다. 채만식이 이 두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보편적 인류의 윤리 기준에 바탕을 둔 법과 질서 위에 세워진 평화가 아닌, 단순히 힘의 논리와 총칼에 의해 세워진 부조리한평화는 결국 오래갈 수 없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여기서 이 소설의 주인공인 윤두섭이라는 인물에 잠깐 주목하자.
윤두섭은 이 소설의 중심인물인 동시에 가장 통렬한 풍자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는 젊어서 부친이 화적패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했고, 이로 인해 독을 품고 아득바득 재물을 긁어모은 만석꾼이며 수전노이다. 작중에서 보이는 윤두섭의 지독한 물욕은 대부분 희화화된 모습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이건 단순한 물욕을넘어선 편집적인 집착으로 보여 섬뜩하기까지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