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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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영화가 한 편 내게로 찾아왔다. 영화의 이름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였다. ‘님아, 강을 건너지마오’는 公無渡河(공무도하)로 고조선 시대 노래로 백수광부의 아내가 백수광부인 남편이 물에 휩쓸려 죽은 것을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왜 제목을 이것을 선택했는지는 영화의 결말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백수를 바라볼 나이 98세의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의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영화는 담았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다큐 영화였지만 이 두 분의 사랑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의 동화 같은 사랑이야기였다. 76년이라는 세월동안 싸우지 않고 서로 아껴주면서 살아온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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