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로 윌슨 민족자결주의
- 최초 등록일
- 2014.12.22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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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족자결주의의 배경 : 고립주의
2)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3) 레닌의 민족자결주의
4) 민족자결주의가 당시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
5)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한계 및 레닌의 민족자결주의와의 차이
본문내용
민족자결주의의 기본 정신은 ‘민족자결의 원칙(Principl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이 반영된 것이었다. 즉, “피지배민족(식민지나 점령지역)에게 자유롭고 공평하고 동등하게 자신들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자결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윌슨 대통령 행정부는 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이 승리한다면 윌슨적 원리들이 국제적으로 더 잘 수용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학자들은 이 원리를 윌슨주의라고 부르는데, 그 내용은 우선 통상에 지장이 없을 것, 민주적 정치 실시에 장애가 없을 것, 비밀 외교를 금지할 것과 같은 미국의 전통적 외교 원리로 구성되었다. 나아가 유럽 제국들은 자결의 원리에 따라 개방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윌슨은 더 나은 사회와 세계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나라들이 자유 시장, 착취적이지 않은 자본주의, 정치적 입헌주의를 취할 것을 구상했다. 미국이 결코 중립을 지킬 가능성이 없어서 윌슨이 참전을 주춤해한 것은 아니었다. 윌슨 대통령은 미국이 군사적 충돌에 말려들지 않기를 간절히 원했고, 실제로 미국은 여러 국내적 문제가 있었는데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도 2년 반이 지나도록 중립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17년 봄에 이르자 미국도 국익을 위해서 참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이다.
<중 략>
레닌의 경우는 공산주의 혁명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제국주의 국가들을 혁명을 통해 타도하여 식민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공산주의 사상을 세계에 퍼뜨려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윌슨의 경우는 서방열강들의 국제협약이라던가 국제연맹을 통한 위임통치라는 형식을 통해 점진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즉, 레닌은 급격한 혁명적 방식을 선호했지만 윌슨은 보다 점진적인 방식을 선호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점이 보인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후에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식민지 민족들의 자결을 증진시키는 것이 국제연합(UN)의 주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