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전통음악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4.12.22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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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가쿠(雅楽)와 아악(雅楽)
2. 호가쿠와 산조
3. 쇼묘와 범패
4. 민속예능
본문내용
일본은 한국은 극동에 위치한 이웃나라 사이이다. 위치 관계상 예부터 문물과 문화 등이 일본으로 전해지는 경위는 거의 중국에서 한국 거치는 방식이었다. 처음으로 일본에서 연주된 외래음악은 신라악으로,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453년 윤공(允恭)천황의 장례에 신라왕이 악사 68명을 파견시켰다고 한다. 이어서 100년 후의 554년에는 백제악이, 684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음악이 연주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보인다. 이렇게 한국에서 유입된 음악은 고마가쿠(高麗樂)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어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다. 이러한 기록들로 미루어보아, 한국의 전통음악은 일본의 전통음악에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세월이 지나 발전하고 변형되어서, 한국의 전통음악의 영향이 어떠한 형태로 일본 전통음악에 남아 있는지, 혹은 양국 간의 전통음악 사이에 공통점이나 비교해볼만한 점이 있는지 궁금하였고, 전공이 일본언어문화이다보니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해 <한일 전통음악의 비교>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
<중 략>
① 노가쿠 : 노가쿠(能樂)는 노(能) 공연에 사용되는 음악이다. 노는 일본의 난보쿠조(南北朝)~무로마치(室町)시대에 성립된 극이다. 사루가쿠(猿樂)에서 파생되었으며, 국악에서 신라시대 향악잡영오수와 비교할 수 있다. ② 가부키 : 가부키는 전국시대 끝 무렵부터 에도시대 초반에 걸쳐 교토, 에도에서 유행한 연극으로, 다채로운 음악이 사용되었다. 한국의 민속예능
한국의 민속예능은 매우 뿌리가 깊어 낙랑시대 고분벽화에서 이미 예능이 행하여졌음을 알 수 있고, 삼국시대 초기에는 독자적 사회환경과 더불어 중국의 영향도 있어 많은 민간예능이 행하여졌다. 7세기 무렵에는 신라 ·백제를 통하여 한국의 민간예능이 일본으로 전파되어 가면극(伎樂이라 한다) ·무악(舞樂) ·산악(散樂) 등이 그 곳에서 성행하였다.
한국 민속예능은 범위가 매우 넓고 또 분류 방법도 일정하지 않으나, 대략 음악, 무용, 가면극, 인형극, 굿놀이, 민화(民畵), 목공예, 석공예,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화각공예(華角工藝), 나전공예(螺鈿工藝), 자수공예(刺繡工藝), 초고공예(草藁工藝) 등으로 분류한다.
참고 자료
신혜경·조문희·윤병남·혼다 도모쿠니·최은희, 《일본학개론》, 인문사, 2011.
킷카와 에이시, 《일본음악의 역사》, 강태구 옮김, 민속원, 2013.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