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 최초 등록일
- 2014.12.21
- 최종 저작일
- 2014.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다니엘 디포의 생애
2. 로빈슨 크루소의 줄거리
3. 작품해설 및 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다니엘 디포의 생애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다니엘 디포(Daniel Defoe, 1660~1731)는 1660년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성직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다가 중도에 하교를 그만 두고 프랑스, 에스파냐, 포르투갈 등을 상대로 무역업을 하기 시작했다. 속옷 장사, 벽돌 만들기, 세무관리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디포는 저널리스트가 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41살에 쓴 《순수한 영국인》이라는 글은 정치적인 문제를 날카롭게 다룬 것이었는데 이 글로 인하여 그는 하루아침에 유명해졌다. 그의 정치 노선은 휘그당에서 반대당인 토리당으로 옮겨지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 그는 자유주의자였다. 그는 철저한 비국교도(dissenter)로서 비국교도에 대한 영국 교회의 탄압이 심했을 때 《비국교도 박멸책》(1702)을 발표하였다. 그는 영국 교회에 대한 공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유명한 영국 교회 지도자의 입을 빌려 가지고, 모든 비국교도는 곧장 교수대로 보내야 한다고 삐딱한 주장을 한다. 한때는 국왕에 대항하는 정치운동에 참여했다가 사형을 당할 뻔했으며 정치적인 책자를 발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 혼자서 영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신문 <더 리뷰>를 10년 동안 발행하기도 했다.
그는 1704년부터 1713년까지 약 10년간 주 3회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더 리뷰> 지를 거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운영해 갔다. 이것은 오늘날의 일간 신문의 선구적인 간행물로서 디포는 정치와 교회와 무역에 관한 논설문을 계속해서 써냈다. 그는 언론인다운 독창성을 발휘하여 과감히 대화 형식을 탈피하고 온화하게 설득하는 방법을 취했다. 그는 경쾌한 문체로 재치 있는 글을 썼기 때문에 당대의 가장 인기 있는 언론인으로 명성을 누렸다.
참고 자료
볼테르 저, 이봉지 역, 《로빈슨 크루소》, 열린책들, 2009.
미즈바야시 아키라 등저, 《프랑스 근대 문학》, 웅진지식하우스, 2010.
김영민, 이왕주 저, 《소설 속의 철학》, 문학과지성사, 1997.
손철성 지음,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이제이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