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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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독후감 과제 도서목록을 보던 내게 가장 눈에 띄고 특이한 제목이었다. 어떤 책일지 궁금해서 책을 읽기 전 검색을 해보았다. 월든은 호수의 이름인데 이 책은 저자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그 호숫가 숲에서 지낸 숲 생활을 기록한 책으로써, 현재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에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정말 가치 있는 책이다. 아무리 이과생이라지만 이런 유명한 책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창피했고, 지금이라도 읽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망설이지 않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다. 책은 생각보다 두꺼웠고 글씨체 또한 작았다. 책의 외향으로는 그다지 정이가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스스로 책을 사서 본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했고, 설레는 맘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이 소로우가 호숫가에서의 26개월 생활을 정리한 책이라는 생각에 쉽게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단지 그 기간 동안의 생활했던 경험을 적어놓은 단순한 일기형식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읽지도 않았는데도 내용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가 쓴 내용은 너무 추상적이어서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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