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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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란 매체에 상관없이 인간이 표현한 데이터의 총칭이다. 기록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고, 인류의 역사는 기록의 역사이다. 고대 인류문화가 발생된 후 지금까지 역사가 유지되어 온 것은 오로지 인간이 남겨 온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기록의 매체는 동굴의 암벽이나 바윗돌, 동물의 가죽 등 기록이 가능한 모든 곳이었다. 문자의 진보와 함께 종이가 발명되고 오랜 후 인쇄술은 새로운 역사를 전개하는 서막이 되었다. 인쇄문화는 6백여 년을 지속해오면서 세상을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인쇄문화는 그대로 정지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전자기록문화’의 세계로 옮겨가고 있다.
기록의 생산은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행위로서, 개인이나 단체, 정부기관 어느 곳에서도 수행된다. 생산된 기록물 중에는 생산되자마자 즉시 소멸되는 것도 있고, 한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보존되는 것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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