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의 서사극 이론
- 최초 등록일
- 2014.12.18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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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앞에 올린 브레히트의 서사극 이론 ppt 파일의 대본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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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사극의 정의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관객의 사회적 인식을 일깨우는 연극의 사회비판적 교육적 기능을 중시한 연극이라고 나오는데요. 이러한 한 줄로 된 설명만 보아서는 서사극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서사극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요소들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데요. 서사극이 나오게 된 배경‚ 즉 당시 시대의 연극 상황 또한 중요합니다.
브레히트가 연극계에 입문한 1920년대의 베를린 연극계는 표현주의 연극이 연극사조를 지배하고 있던 시기였는데요. 표현주의 연극은 1차 세계대전 전후 독일을 중심으로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사조입니다. 인간의 내부에서 분출하는 감정의 표현을 중시하므로 일명 ‘절규극’이라고 불렸던 표현주의극은 과장된 연기‚ 일그러진 악몽과 같은 무대‚ 수많은 느낌표가 붙은 언어 등이 특징입니다. 표현주의극은 점점 지나친 주관성의 강조로 자기도취에 빠지고 마는데요. 이런 절규하는 주관성으로는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간의 창조에 일조할 수가 없었습니다. 브레히트는 이러한 표현주의 연극을 ‘과장된 수사법과 떠들썩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개혁을 이룰 능력이 없는 공허한 운동’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또 이 당시에 소련의 혁명적 연극운동의 자극을 받아 노동자들에 의한 선동극이 출현하였는데요. 선동극은 일관된 사고방식을 관객들에게 적용시키는 주입식적 연극으로 연극의 예술성이 결여되어있었습니다. 브레히트는 관객과의 접촉이 없는 선동극의 무의미함 또한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독일 연극계의 풍토는 극장주들을 중심으로 연극의 예술성보다는 이익 창출을 위한 흥행성이 중시되고 있었기에 참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극보다는 관객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업적인 연극이 팽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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