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불상
- 최초 등록일
- 2014.12.17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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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 장 불교 예배상의 종류
제 2 장 불상의 기원
제 3 장 불상의 형식
본문내용
제 1 장 불교 예배상의 종류
우리들은 종류가 다른 상들도 구별없이 불상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수가 많으나 사실은 모두 구별해서 불러야 마땅하다. 따라서 많은 종류의 상을 통칭할 때에는 <불상>이라기보다는<불교상>이라고 불러야 이치에 합당한 것이다.
불교를 배경으로 해서 만드는 예배상들은 모두교리에 입각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교리에 나타나는 불격이 실지로 만든 상에 나타나야 한다.
1. 佛
불이란 Buddha의 약칭이다. 또한 여래라고도 한다. 즉 진리를 깨달은 사람,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불은 곧 샤가무니를 가리키는 말이고 샤가무니란 샤가족 출신의 성자란 뜻이다. 샤가무니는 이 세상의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의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부처가 된 분이므로 샤가무니를 응신불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일여래, 아미타여래, 약사여래 같이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도 있다.
대일여래는 전우주 어디에나 빛을 비치는 참된 부처이며 석가여래는 지구상에 생을 받아 태어난 그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부처는 지권인을 결하는 수가 많고 때로는 관·영락·팔찌·천의를 입은 보살형으로 나타나ㅐ는 수도있다.
아미타여래는 이 부처의 광명과 자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무한한 세계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이 광명을 받은 자는 일체의 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 부처는 설법인, 미타정인, 구품인 등 수인을 취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이나 고난을 구제하려는 부처이다. 또 약사여래는 약사여래의 분신으로서 12대원에 따라서 나타난 신장이라고도 한다. 12지상은 약사여래 12신장과의 연관에서 온 것이며 모두 갑주를 입고 무기를 잡은 무사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이상의 부처들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님으로 석가여래를 증선불이라고 하는데 대해서 범신불이라고 부른다.
참고 자료
없음